▲서혜원 동문(무용과·13,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호두까기인형에서 클라라 역할을 맡았다(유니버설발레단 제공)

▲돈키호테에서 플라워 걸 역할을 맡았다(유니버설발레단 제공)

무용과 서혜원 동문이 2월 20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제25회 한국발레협회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발레협회상은 매년 무용계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들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서 동문은 드미 솔리스트로 주요 작품마다 활약한 경력을 인정받아 신인상에 선정됐다.

서 동문은 2017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해 짧은 시간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서 동문은 2018년 호두까기인형에서 주인공 클라라 역으로 발탁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라 바야데르의 감자티 공주, 돈키호테의 플라워 걸, 백조의 호수의 파드 트루아 등 작품마다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 입지를 넓혀왔다.

서 동문은 “신인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좋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해준 단장님과 예술감독님께 감사하다.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관객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관객에게 좋은 무대로 감동을 줄 수 있는 무용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동문은 2006년 서울발레콩쿠르 금상, 2009년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3등, 2011년 서울발레협회콩쿠르 은상, 2015년 신인무용콩쿠르 금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취재/  정윤석 홍보기자(danniel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