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예술대학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김득원 학생은 지난 11월 3일에 열린 2021 만화평론공모전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만화평론 공모전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만화·웹툰 분야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비평가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였다. 

만화평론 공모전은 기성 부문과 신인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되었다.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신인상 등이 주어졌다. 김득원 학생은 신인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득원 학생은 <이세린 가이드>라는 만화에 대한 평론을 작성했다. <이세린 가이드>는 ‘이세린’이라는 인물의 일상을 조명하며 일상생활과 사회 부조리에 대한 감상을 담은 자전 만화이다. 

김득원 학생은 ‘초연결 시대, 자전 만화의 새로운 흐름- <이세린 가이드>’라는 평론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작품의 서사 전개 방식과 현 사회의 방향성 간의 연관성을 짚어 호평을 받았다. 

수상작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웹툰 정보지 ‘지금, 만화 13호’와 디지털만화규장각 웹진에 게재된다. 

김득원 학생은 “좋은 작품을 만드는 일에 대한 고민이 좋은 작품이란 무엇인가 묻는 일로 이어졌다. 정직하게 마주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글을 쓰겠다. 만화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취재/ 김병찬 홍보기자(byeongchan1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