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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과 오명희 동문, 베네치아 비엔날레에 초대받다

관리자 2021.03.09 19:17 조회 64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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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명희(동양화과·75) 동문



회화과 오명희 동문이 내년 5월 ECC(유러피언컬처센터) 초대로 이탈리아 국제미술전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개인전을 연다.


오 동문은 사치 전시(Saatchi Gallery)에서 꽃잎과 새가 날아다니는 3D 작품을 통해 ECC 관계자의 관심을 끌었고 베네치아 비엔날레 전시가 성사됐다. 유럽 큐레이터들이 공간을 직접 마련해 준만큼 그 의미가 크다.


올해 베네치아 건축 비엔날레에서 프리뷰를 한 후 내년 비엔날레에서 전시장 두 곳 규모로 개인전을 연다.


오 동문은 장르를 넘나드는 여러 매체의 활용을 통해 한국의 전통 미술을 독창적으로 현대화하는데 힘써왔다. 오 동문은 ‘스카프를 그리는 화가’로 1990년대 화단에서 주목받았다. 전통 화조화의 맥을 이으면서도 ‘바람에 떠도는 스카프’라는 소재를 더해 초현실주의 분위기 물씬한 조형 세계를 구축해왔다.


오 동문은 ‘세계 미술계 큰손’으로 불리는 카타르의 셰이카 알 마야사 공주에게서 전시 제안도 받았다.


오 동문은 “많은 사람들이 작품에 관심을 가져줘서 기쁘다. 옛 추억을 주제로 메모리와 노스탤지어 같은 콘셉트의 작업을 한다. 베네치아 비엔날레에도 메모리 트리를 브론즈로 만들어 출품한다. 앞으로도 좋아하는 콘셉트의 주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 동문은 3월 3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인사가나아트센터에서 오 동문의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4월 3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다시, 봄(Spring Again)’이라는 제목으로 대규모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취재/  정윤석 홍보기자(danniel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