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예술학과 정욱 동문(영화예술학과·06)의 영화 ‘좋은 사람’이 9월 9일 개봉돼 주목을 받고 있다.

‘좋은 사람’은 정 동문이 직접 연출한 영화이다. 영화는 고등학교 교사 '경석'과 지갑 절도와 교통사고의 범인으로 의심받는 경석의 반 학생인 '세익'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김태훈과 이효제 등이 출연한다.

정 동문은 2013년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를 졸업했으며, 2015년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연출전공 31기로 졸업했다.

‘좋은 사람’은 2020년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상-메가박스상과 CGV 아트하우스상을 수상했다. 9월 27일에 1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하고 있다. 

정 동문은 이전에도 영화 'Family', '면허시험', '오디션'을 연출한 바 있다.

정 동문은 "대학 재학 당시 장편 영화를 만들기를 염원해왔다. 서툴고 부족하지만 처음으로 장편 영화를 제작했다는 사실이 기쁘다. 대학을 다니며 공부했던 시간들과 치열하게 영화를 만들던 기억들이 영화를 완성시켜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취재/ 홍서윤 홍보기자 (cocoamilk_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