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과 학생팀이 2021 제11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청정 제주, 생활 방역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중·고등부 부문과 일반부 부문에 127개 작품이 출품됐다. 그중 다중이용시설, 편의시설물 등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적용된 작품 28점이 최종 선정됐다.

건축학과 학생 2명은 세종대팀으로 일반부 부문에 참가했다. 참가 학생은 양건 학생(15학번)과 김채윤 학생(17학번)이다.

건축학과 학생팀은 작품 제주웨이브를 출품했다. 제주도 각지에 퍼져있는 오름지역에 제주도만의 특색있는 쉼터를 만들었다. 코로나 상황에 맞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념을 디자인에 적용시켜 사람들이 거리를 두면서 쉴 수 있도록 했다. 

입상자에게는 일반부 대상 300만 원, 중·고등부 대상 1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었다. 건축학과 학생팀은 1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당선작은 도청 등 공공공간에서 전시·홍보될 예정이다.

양건 학생은 “일반부 부문에 참가한 대학생 팀 중 1등을 차지해 기쁘다. 작품 출품으로 제주도의 생활 방역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여러 디자인 공모전이나 건축 공모전에서 좋은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취재/ 정윤석 홍보기자(danniel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