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총동문회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HOME / 동문회활동 / 동문소식

동문소식

농촌진흥청에서 근무하는 장연진 동문을 만나다

관리자 2021.11.02 11:38 조회 65218
장연진 동문은 바이오자원공학과를 졸업한 농촌진흥청 연구직 공무원이다. 그는 2021년 6월 4일에 농촌진흥청 연구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올해 7월 1일부터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연진 동문을 만났다.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다

장 동문은 식물에 관심이 많아 바이오자원공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농업 분야에도 관심이 많아 대학 시절 매년 농업기술박람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그는 농촌진흥청 인턴을 하던 친언니로 인해 농촌진흥청 공무원에 대해 알게 됐다. 3학년을 마치고 휴학 후 국가 연구기관에서 인턴을 했다. 그는 해당 연구소에서 근무하며 연구직 공무원에 관심을 갖게 됐다. 시험 준비는 2019년 농업기술박람회 때 농촌진흥청 연구사와 대화를 나눈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험 합격의 밑거름이 된 대학생활

장 동문은 대학생활을 열심히 했던 것이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그는 학점이 4점 대로 대학생 때 공부를 열심히 했다. 전공과목으로 생물통계학, 식물학, 식물생리학, 육종학 및 실습 등을 수강하고 학교 수업에 충실했던 결과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 또한 그는 과 학생회 활동을 하고 토론동아리 UNSA 부회장으로 동아리를 이끌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했던 경험이 면접 때 큰 힘을 발휘했다. 3학년 때는 학부 연구생으로 농장에서 작물의 형질 특성을 조사하고 데이터화하는 일을 했다. 실험을 하고 현장에서 업무를 진행했던 경험이 면접관에게 연구직 공무원으로서 역량을 보여주는 좋은 역할을 했다.


한국 농촌 진흥의 꿈을 가진 연구사  

장 동문은 한반도 기후 아열대화에 대비해 아열대 작물들을 도입하고 연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특히 아열대과수연구실에서 아열대과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현재 동료 연구사와 연구를 진행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주로 하우스 시설로 가서 작업을 하고 실험실에서 연구를 수행한다. 사무실에서 데이터를 정리하고 담당 작물에 대한 논문을 찾아보기도 한다. 그는 작목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며 지식을 넓혀가고 있다고 했다. 향후 다른 나라의 농업에 대해 찾아보고 외국어 공부도 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국제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대학생 때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보기를 추천한다. 새로운 인간관계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관심 분야가 있다면 관련 분야의 박람회, 학회, 동아리 등을 찾아서 참여해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취재/ 정윤석 홍보기자 (danniel2@naver.com)